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2024년부터 신규 도입되는 탄소중립 프로그램 참여 농업인 4,413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탄소중립 프로그램은 논물관리 등 저탄소 영농활동을 실천한 농업인에 직불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중간 물떼기와 얕게 걸러 대기를 모두 시행한농업인은 농지 1ha당 31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올해는 시범사업 단계로저탄소 영농활동 확산 거점을 확보하고 가시적인 감축성과를 도출하기 위해일정 규모 이상의 농업인단체*를 지원한다.
* 소속 농업인·농업법인 소유 필지를 포함해 50ha 이상 단지화가 가능한 농업법인 또는 생산자 단체
신청·접수 결과 8개도 56개 시군에서 107개 단체 소속 농업인 4,413명이선정되었다. 사업 참여 단체는 예상 탄소 감축량과 참여 농업인 수 등을 고려해 지자체별 선정심의위원회에서 선정했다.
농식품부는 4월 29일부터 5월 3일까지 단체 대표를 대상으로 저탄소 영농활동 이행 방법과 이행 증빙자료 제출 방법 등을 교육할 예정이다. 6~9월 사이 논물관리 활동을 이행하고 증빙자료를 제출한 농업인은 12월에직불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박정훈 동물복지환경정책관은 “우리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농업인 분들이저탄소 영농활동을 통해 건강한 지구 만들기에 동참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