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맛과 생활에 활력을 선물해주신 한국농어촌공사 KRC 행복충전봉사단 여러분... 고맙습니
배현자
2017.06.02

5월의 싱그러움이 머물다 간 곳에 뜨거운 태양이 마중 나와 여름을 재촉하는 요즘입니다.
이른 더위 탓에 몸도 마음도 지치고 식욕 좋은 이들도 입맛이 줄어드는 이때에
“한국농어촌공사 KRC 행복충전 봉사단”의 정성어린 김치로
줄어든 입맛도 되찾고 생활의 활력도 찾았습니다.

“계절김치”라는 것 자체가 받는 입장에서 보면 남다른 생각과 배려에 감사하고
계절 김치 내용에 감탄사가 절로 나오는 최고의 선물입니다.

“김치를 사서 그냥 나누어 주나” 라고 생각했는데
김치를 전달받기 위해 현장에 가 보니 저의 생각과 다른 모습을 보았습니다.
눈 앞에 펼쳐진 모습은 말 그대로 한 여름에 김장하는 모습이었습니다.

“KRC 행복충전 봉사단 GO, 해피” 라는 파란색 조끼를 입은 많은 사람들이
더운 날씨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삼삼오오 모여 김치를 버무리고
그 옆에서는 직접 담은 김치를 소포장하여 아이스팩과 함께 상자에 넣고 있었습니다.
파란색 조끼를 안 봤더라면 김치공장 직원들이 일하는 걸로 착각할 정도로
전문화된 팀웍으로 김치를 담아 포장. 배송까지 해 주셨는데 그 모습에 감탄이 절로 나왔습니다.

저희 계산원 이용인들에게 맛있는 김치를 빨리 주고 싶은 마음에
김치를 받아 오자마자 상자를 열었는데
상자에는 흔히 알고 있는 “배추김치” 뿐만 아니라
생각지도 못한 “파김치”까지 동봉 돼 있어서
섬세한 아이디어와 배려에 놀랐습니다.

소외된 이웃에게 무한 사랑과 나눔 정신을 몸소 보여 주시는
한국농어촌공사 정 승 사장님과 현장에서 늘 애써주시는
“KRC 행복충전 봉사단”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언제나 행복하길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