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외식창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을 지원하는 인큐베이팅 사업 ‘청년키움식당’ 완주점이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24일 밝혔다.
❍ 외식창업 인큐베이팅 지원 사업은 외식 창업을 꿈꾸는 청년들에게 일정기간 동안 실질적인 사업장 운영 기회를 제공해 창업 역량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 창업 아이디어를 가진 청년들은 주방시설 등 외식업 설비가 갖춰진 사업장 ‘청년키움식당’에서 임차료 부담 없이 창업기획, 매장운영 등의 실전 경험을 쌓을 수 있다.
❍ 이번에 개소식을 갖고 운영을 시작한 완주점은 우석대학교 ‘일면식팀’을 시작으로 총 10개팀 30여명에게 인큐베이팅을 지원할 예정이다.
❍ 학계 전문가와 완주군이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한 인큐베이팅추진단은 지역 내 우수한 로컬푸드를 활용해 청년들의 성공적인 외식창업을 지원한다는 전략이다.
한편, 농식품부는 지난해 1곳(서울 양재동)이었던 ‘청년키움식당’을 올해 서울 녹번동, 경기 성남(위례), 전북 완주, 전남 목포에 추가 개설해 총 5곳으로 확대했다. 참가팀의 운영기간도 4주에서 최대 3개월까지로 연장했다.
❍ ‘청년키움식당’ 5곳 모두 참가팀을 선발해 지금까지 총 3팀 21명이 수료했고, 현재 6팀 20명이 참여 중에 있으며, 올 연말까지 총 200명을 목표로 하고 있다.
❍ 지난 2월, 양재점에서 4주간 ‘청년키움식당’ 운영을 수료한 ‘세이넨팀’ 3명은 지난달 일식 덮밥집을 창업해 운영 중이며, 매출도 이미 안정세에 접어들었다고 한다.
김덕호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은 “외식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의 꿈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정부 지원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라며, “청년키움식당을 통해 외식창업에 도전하는 힘을 키우고 나아가 풍성한 열매를 맺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