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이개호 장관은 2.15일(금) 전북혁신도시에 위치한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의 구제역 방역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농촌진흥청의 2019년도 업무 추진계획을 보고 받았다.
❍ 이번 행사는 이 장관 취임 후 첫 농촌진흥청 방문으로, 구제역 방역현장 점검, 연구현장 방문 및 업무 보고를 통해 ‘사람중심의 농정개혁’ 추진을 위한 부․청 간 협업을 강화하기 위하여 마련되었다.
우선, 3,464두의 우제류 가축유전자원을 보유한 국립축산과학원을 방문하여 방역 절차 등을 점검하고, 구제역 방역 상황실에서 본원 및 지역 사무소의 방역 추진 상황 등을 보고받았다.
❍ 이 장관은 국가 연구기관이자 방역 현장인 국립축산과학원에서 방역 절차 등을 철저히 이행하여, 소중한 국가 가축유전자원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 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 또한, 구제역 등 가축질병 예방을 위한 축사 환경 개선 및 질병 제어 관련 연구개발의 필요성도 강조하였다.
이어 진행된 업무보고 자리에서 이개호 장관은 농약 허용기준 강화(PLS) 시행에 따른 농약 직권등록 확대, 현장 교육·홍보 등을 추진한 농촌진흥청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 문재인 정부의 농정 철학인 ‘사람중심의 농정개혁’을 뒷받침하기 위한 연구개발 및 현장 보급 추진을 당부하였다.
❍ 특히, 현장 농업인이 필요로 하는 연구·개발(R&D) 추진을 위해서 부․청 간 협력을 긴밀히 하고, 민간의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농진청의 적극적인 역할을 주문했다.
❍ 또한, 시설원예․유전공학 등 농가소득 증대에 도움이 되고 미래에 대비할 수 있는 분야의 연구를 확대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역설했다.
이개호 장관은 이어서 전북 김제에 조성된 『민간육종연구단지』를 방문하고, 입주기업을 격려하였다.
❍ 민간육종연구단지는 2016년에 완공되어 19개 기업이 입주를 완료하고 본격적인 연구를 추진 중으로,
❍ 연구단지를 중심으로 종자산업과 관련된 산·학·관·연의 역량을 결집하여 해외 종자시장 개척의 견인차 역할을 해 줄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