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국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에 따른 선제적 대응
2019.04.04 18:10:12   방역정책국  

정부는 44() 오후 세종청사에서 노형욱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아프리카돼지열병 예방관리 점검회의*를 개최하여 그 동안의 예방관리 조치 등을 점검하고, 추가적인 강화 방안을 마련했습니다.

 

    * (참석) 농식품부외교부·법무부·국방부·행안부·환경부·고용부·국토부관세청식약처

 

이번 회의는 아프리카와 유럽에서만 발생하던 아프리카돼지열병(African Swine Fever, ASF)이 지난해 8중국에 이어 올해 1월에는 몽골, 2월에는 베트남, 4월에는 캄보디아까지 급속히 확산*되고 있고,

 

    * 중국 110(’18.8.3), 몽골 11(’19.1.15), 베트남 211(’19.2.19), 캄보디아 1(’19.4.3)

 

중국 여행객이 휴대한 돼지고기 가공품에서 바이러스 유전자가 검출*되고 있으며, 우리나라와 인적·물적 교류가 많아 언제라도 국내 유입될 위험성 증가한 상황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입니다.

 

    * 휴대축산물 ASF 유전자 검출 : 14(소시지 8, 순대 3, 만두 1, 햄버거 1, 훈제돈육 1), 압수·폐기 완료되었으며, 정밀검사 결과 바이러스는 불활성화 되어 전파우려 없

오늘 회의에서 정부는 아프리카돼지열병(이하 ASF)의 특성*을 감안하여 국경검역국내방역 체계 대폭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 높은 바이러스 생존력(냉동고기 1,000, 말린고기 300일 등), 남은 음식물 돼지 급여가 주요 전파원인, 야생 멧돼지를 통해 국경간 전파도 가능

 

(국경검역) ASF 발병국에서 바이러스에 감염된 축산물이 반입되는 것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검역조치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 발병국 여객기에 대한 휴대품 일제검사 강화, 검역탐지견 투입 확대, 개인 휴대품 검색 전용 X-ray 모니터 설치(4, 제주공항)를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 수입금지 국가산 축산물의 인터넷상 불법 유통·판매지속 단속하고, 관련 사이트 차단*을 지속하는 한편, ·항만에서 불법축산물 적발시 과태료**상향(6월말)하기로 했습니다.

 

    * ’18.9’19.3월까지 81개 불법 사이트 차단

   ** 과태료(상반기) : (현행) 110만원, 250, 3100 (개정) 130, 2200, 3500

 

  - 중국산 돼지혈액 분말사료 수입금지 및 베트남산 사료와 사료원료 대한 ASF 정밀검사를 지속적로 실시하여 안전한 경우에만 통관조치하기로 했습니다.

 

(남은 음식물 관리) 남은 음식물의 돼지급여가 ASF 전파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인 만큼, 남은 음식물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 돼지농가로 유입되는 남은 음식물 제공처를 전수조사하여 폐기물이 제대로 열처리되는지 점검하고, 음식물폐기물 운반 차량에 대한 GPS 부착도 적극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 남은음식물을 직접 돼지에게 급여하는 농가는 향후 사료화시설에서 처리된 것만 공급받도록 하는 방안을 신중히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 현재 추진중인 전방 군부대의 남은 음식물 방치, 투기를 통한 야생 멧돼지 급여 금지 등도 철저히 이행하기로 했습니다.

(야생멧돼지 관리) ASF의 국경간 전파를 막기위해 야생멧돼지 관리 철저히 하기로 했습니다.

 

    * 유럽 ASF 발생건수(’18) : 사육돼지 1,449, 야생멧돼지 5,403

 

  - DMZ멧돼지 예찰을 통해 남북간 이동 가능성을 차단하고, 접경지역(강원경기 북부)과 발병국 여행객이 많은 제주도에 서식하는 멧돼지에 대한 포획·검사를 대폭 확대(’181,552’192,800, 80%)하기로 했습니다.

 

  - 또한, 멧돼지 개체수 적정 수준 유지를 위해 포획틀 지원 확대 등을 통하여 점진적으로 개체수 관리를 강화하고, 돼지농가와 야생멧돼지의 접촉 차단을 위한 울타리 등 설치사업을 확대 지원하는 한편,

 

    * (농식품부) ’19년도(신규) 농작물 피해방지 지원사업(포획틀 450, 8억원/)

     (환경) 피해예방시설 설치 지원사업(포획틀, 전기울타리·일반울타리 지원, 50억원/)

 

  - 양돈농장 주변의 멧돼지 예찰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홍보 강화) ASF 발생지역 여행을 자제하고, 축산농가 방문과 축산물 반입을 하지 않도록 국민들께 ASF의 위험성 검역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로 했습니다.

 

(합동 가상훈련) ASF 발생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긴급행동지침(SOP)을 활용한 가상훈련을 조기에 실시(4.11)하여 관계기관과 지자체의 신속대응 역량종합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노형욱 국무조정실장은 이날 회의에서 “ASF 바이러스는 생존력 하고, 감염시 치사율최대 100%에 이르는 특성을 갖고 있기에, 1차적으로 해외여행객 출입국과 축산물 수입 과정에서 국경검역 무엇보다고 중요하다고강조하고

 

남은 음식물 및 야생멧돼지 관리를 위해 관계부처가 유기적 협업을 통해 국내 유입시 즉각 조치할 수 있는 신속한 초동방역 태세 갖춰줄 것을 지시하였습니다.

 

아울러 국민 여러분께서도 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을 위해 해외여행시 돈육 가공품 등 축산물을 절대 가져오지 말아주실 것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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