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하 중수본)는 지난 1월 11일 이후 41일 만에 경기 연천 산란계 농장,전북 정읍 토종닭 농장, 충남 서산 메추리 농장에서 H5형 항원이 검출되어행정안전부, 환경부 등 관계부처 및 지자체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 방역 조치를 강화하여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권재한 농업혁신정책실장은 농림축산식품부·행정안전부·환경부·농림축산검역본부 등관련기관과 지자체가 참석하는 긴급 방역상황 회의를 2월 22일(수)에개최하고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방역 조치상황 및 대응방안을 점검하였다.
중수본은 2월은 철새가 북상을 위해 이동*하는 시기이고, 야생조류 폐사체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지속 검출**되고 있으며 과거 2월 가금농장에서 발생한 사례와 봄철까지 산발적으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한점을 감안하면 안심할 수 없는 상황으로 보고 있다.
* GPS 부착 개체를 분석한 결과 일부 철새가 충남·충북·경기 지역으로 이동하고 있으며 이동거리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2.4.~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