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이하 중수본)는 충남 당진 산란계 농장42차(잠정)(약 119천 마리 사육)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의심축이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 (가금농장발생) 40건(11.8.~, 산란계13, 육계3, 오리19, 종계1, 토종닭2, 메추리2 / 세종2, 경기3, 충북8, 충남10, 전북7, 전남10)
* (검사 중) 충북 괴산 종오리 농장41차(잠정)
의심축이 확인된 즉시 초동대응팀을 현장에 투입하여 해당 농장에 대한 출입 통제, 예방적 살처분, 역학조사 등 선제적 방역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 반경 500m 이내 가금 농가는 1호 48천마리, 고병원성 여부는 1∼3일 후 나올 예정
중수본은 최근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검출이 증가하고 다양한 축종의 가금농장에서 발생하는 등 위험성이 높다고 판단하여 전국 일제 집중 소독 주간을 일주일간 연장하여 2월 20일(일)까지 운영하기로 하였다.
중수본은 “전국의 축산 관계자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예방을 위해 전국 일제 집중 소독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하며, 아래의 중점 추진사항을 철저히 실천할 것을 강조하였다.
첫째, 가금농장의 차량 진입로와 축사의 전실, 퇴비장·집란실·관리사와 차량·장비·기구, 이동 동선 등에 대해 철저히 소독한다.
둘째, 가금농장과 축산관계 시설 등에 처음 들어갈 때와 하루 중 기온이 높아 소독 효과가 좋은 오후 2시~3시에 집중 소독을 실시한다.
셋째, 가금농장 안으로 들어오는 사람과 차량을 엄격히 통제하고, 농장에 진입하는 차량에 대한 출입 차량 2중 소독(고정식+고압 분무)을 포함한 농장 4단계 소독을 실천한다.
넷째, 야생조류·설치류 등 야생동물에 의해 바이러스가 유입되지 않도록 사료빈·퇴비장 주변을 깨끗이 청소·소독하고 그물망 상태와 축사 틈새 여부를 점검하는 등 미흡한 사항은 즉시 보완한다.
중수본은 “가금농장 관계자는 경기, 충남·북, 전북 등 여러 지역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지속 발생하고 있는 만큼, 사육 가금에서 폐사 증가, 산란율·사료 섭취량·활동성 저하 등 의심 증상을 면밀히 관찰하여 이상이 있는 경우 즉시 방역 당국으로 신고*할 것”을 당부하였다.
* (신고기준) 당일 폐사한 가금의 수가 최근 7일간의 평균 폐사 수보다 2배 이상 증가, 산란율이 최근 7일간의 평균 산란율보다 3% 이상 저하되는 경우
가축전염병 통합 신고전화 ☎ 1588-9060 / 4060 |
붙임 농장 4단계 소독 요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