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중 농림축산식품부차관, 설 명절 대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방역 현장 점검
2023.01.19 00:00:00

  김인중 농림축산식품부차관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하면 이동 제한, 살처분, 입식 제한 등으로 축산농가와 지역경제에 어려움을 유발하고 더불어 산란계 농장에 발생 시에는 계란 가격 상승 등으로 물가에도 영향 미칠 수 있으므로, 설 명절을 대비하여 119() 전북 부안군 소재 거점소독시설과 도축·가공장을 방문하여 전라북도의 방역상황을 점검하였다.

 

  과거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등 가축전염병 발생상황을 보면 설 명절을 포함하여 연휴 기간 전후에 발생이 많았으며, 최근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검출이 증가하고 있고 귀성객 및 차량 증가로 가축전염병 발생 우려가 큰 상황이다.

 

  이에 따라 이번 현장 점검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예방과 차단 상황을 점검하고, 연초부터 방역 현장에서 노력하고 있는 지자체 현장 담당자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김인중 차관은 전북 부안군 거점소독시설을 방문하여 설 명절 연휴를 전후하여 소독시설 운영이 차질 없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시설 관리운영을 철저히 할 것을 강조하였고, 이어서 부안군 소재 도축·가공장[()참프레]으로 이동하여 도축장 출입 차량과 사람에 대한 철저한 소독당부하고 전라북도의 방역 추진상황을 점검하였다.

 

  이 자리에서 김인중 차관은 설 명절 기간 귀성객 증가 등으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산할 우려가 있으므로 경각심을 가지고 지자체에서 강화된 방역 조치를 시행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첫째, 설 명절 전후 및 연휴 기간에도 가축방역에 빈틈이 없도록 24시간 비상 근무체계를 유지하고, 철새도래지 인접 도로, 전통시장, 산란계 밀집단지 및 돼지농장 등에 대해 전국 일제 소독(1.19.~20, 1.25.)을 시행한다.

 

  둘째, 설 명절 전과 연휴 기간에도 과거에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이 많았던 지역(경기·충남), 산란계 밀집단지(10개소), 대규모 산란계 농장(144) 고위험 농장에 대한 소독과 방역실태를 점검·보완하고, 설 명절 후에는 소독·점검과 함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를 조기 확인하여 신속 대응하기 위해 일제 정밀검사(1.25.~1.31.)를 시행한다.

 

  셋째, 설 명절 이전에 축산농장 및 귀성객 대상으로 대대적 홍보를 통해 축산농가 방문 제한, 철새도래지 방문 자제, 출입 차량과 사람에 대한 통제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도록 안내하고 점검한다.

 

  김인중 차관은 지자체는 설 명절 기간에도 단체장의 책임하에 경각심을 가지고 차단 방역에 총력 대응해 달라고 당부하면서, 연휴를 앞두고도 축전염병 확산을 막기 위해 불철주야로 노력하고 있는 관계기관과 지자체 현장 담당자의 노고를 격려했다.

 

붙임 설 명절 방역수칙 홍보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