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소규모 기타 가금(기러기) 농장에 대한 예찰 과정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 항원 확인
2025.10.21 21:53:04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10월 21일 광주광역시 소재 소규모 기타 가금농장(170여 마리, 기러기 등 혼합사육)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이 확인*되었다고밝혔다.
* 고병원성 여부는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정밀검사 중에 있음(약 1∼3일 소요 예상)
** 가금농장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현황(‘25.9.12.~) : 1건(경기 1)
해당 소규모 기타 가금농장은 특별방역대책 기간 정기 예찰검사 과정에서 H5형항원이 검출되었다.
농식품부는 H5형 조류인플루엔자 항원 검출 시 고병원성으로 판정될 가능성이높기 때문에「조류인플루엔자 방역실시요령(농식품부 고시)」 및 「조류인플루엔자 긴급행동지침(AI SOP)」에 따라 선제적으로해당 농장에 초동대응팀을 투입하여 출입 통제, 살처분, 역학조사 등 방역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전국 가금농장 및 관련 축산시설(도축장, 사료공장 등), 축산차량에 대해 10월 21일(화) 23시부터 10월 22일(수) 23시까지 24시간 동안 일시이동중지(Standstill) 명령을 발령한다.
농식품부는 바이러스 접촉 가능성이 있는 철새도래지 등 출입을 삼가고, 농장 출입 차량 소독, 축사 출입 전 전용 장화 갈아신기, 기계·장비 등을 축사 내 반입 시 세척 및 소독조치 등 기본적인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줄 것을 강조하였다.
아울러, 축산농가는 사육 중인 가금에서 폐사 증가, 산란율 저하, 사료 섭취량 감소 등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의심 주요증상뿐만 아니라 경미한증상*이 확인되어도 즉시 방역 당국으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