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 보도내용(이데일리, 국민일보, 한국일보)
□ 돼지농가들은 A형 구제역에 사실상 무방비 상태임
○ 정부가 긴급 접종에 나섰으나, 현재 전국 사육돼지는 1,100만마리에 이르지만 확보된 O+A형 백신은 800만마리분에 지나지 않아 A형 백신이 부족한 점도 불안함
□ 김포시 소재 발생농장을 비롯한 김포지역 돼지농가는 A형 구제역 백신을 접종하지 않음
* 국내에서 돼지에 A형 구제역 백신을 접종한 곳은 파주, 연천 등 경기와 강원 접경지역 정도에 그치고 있음
○ 서울대 유한상교수는 국내에서 소 A형 구제역이 발생했고, 중국에도 돼지 A형 구제역이 발생한 만큼, 돼지에도 A형 백신을 접종해야 한다고 말했음
농림축산식품부 입장
□ 농림축산식품부는 국내 돼지의 구제역 백신접종은 그간 발생상황 등을 감안하여 발생 가능성이 높은 O형을 실시하고 있으며, 상대적으로 발생 가능성이 낮은 A형 등에 대하여는 발생시를 대비하여 긴급 백신을 비축하고 있습니다.
《 A형 백신 비축분(‘18.3.26기준) 》
◇총 881만두분 보유: 2가백신(O+A형) 701만두, A형 항원뱅크 180만두
□ 금번에 발생한 A형 구제역에 대응하여 ‘단계별 백신접종계획’을 수립하여 차질없이 추진하고 있습니다.
○ 우선, 현재 보유한 백신을 활용하여 기(旣) 발생지역과 역학관련 지역인 경기·충남·인천에서 사육중인 모든 돼지와 전국 어미돼지를 대상으로 오늘(3.29)까지 긴급백신(495만두분) 접종을 완료할 계획이며,
○ 아울러, 4월중으로 접종지역 외 미접종 돼지에 대해서도 재고 백신과 추가로 도입하는 백신으로 접종을 완료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