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방지대책 적극 추진
2021.03.12 14:08:52

언론 보도내용


□ 동물보호를 우선해 야생멧돼지 포획에 반대하고 광역울타리 건설에만 나섰던 환경부와 멧돼지 포획과 제거작업을 주장했던 농식품부 간의 이견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 초기 방역 실패

 

동 보도내용에 대한 중수본의 입장


□ 정부는 `19.9월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한 이후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김현수 농식품부장관)를 중심으로 환경부 등 관계부처와 긴밀히 공조하면서 강도 높은 방역관리를 시행하고 있음
□ 정부는 지형적·지리적으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의 확산을 막기 위해 초기부터 범정부 협력으로 체계적이고 일관되게 개체수 저감을 위해 노력해 왔음

 ○ 그동안 울타리 설치와 멧돼지 포획 활동을 병행하는 등 종합대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온 결과, 전국 멧돼지 개체밀도가 6마리/㎢(’19.10월)에서 4.1마리/㎢(’20.10월)로 줄었으며,

   ※ ’19.10월 이후 전국적으로 멧돼지 누적 160,453마리(’21년 14,051마리) 제거

 ○ 특히, 발생지역인 광역울타리 내 멧돼지 개체밀도는 6.9마리/㎢(’19.10월)에서 1.8마리/㎢(’20.12월)까지 저감 시킴

□ 정부는 앞으로도 범정부 합동으로 멧돼지 폐사체 집중 수색, 울타리 점검 및 도로를 활용한 차단망 구축 등으로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의 확산을 막고,

 ○ 봄철 멧돼지 출산기(4~5월) 이전 개체수 저감을 위해 일제포획기간(3~4월) 운영, 엽견을 사용하지 않는 제한적 총기포획 확대(228개里→310), 특별 포획단(30명→60) 및 포획장(5개→30) 확대, 광역수렵장 운영(~3월) 등을 적극 추진할 계획임

    *(기존발생지역: 기존 광역울타리 내) 1.8마리/㎢→1.0, (핵심대책지역: 기존~신규 광역울타리 사이) 1.9→1.5, (사전예방지역: 신규 광역울타리 밖) 4.1→3.0

□ 아울러, 봄철 매개체·차량·사람을 통한 아프리카돼지열병의 양돈농장내 유입 차단을 위해 농장 단위 방역을 강화하여 추진 중임

 ○ 전국 양돈농장 중앙·지자체 합동 점검(∼4월), 축산차량 농장 진입 단계적 제한*, 강화된 차단방역시설(8가지)** 설치 등을 추진 중이며,

    *ASF중점방역관리지구 18개 시군(완료) → 영월 등 13개 시군(~3월말) → 충북북부·경북북부·경기남부권역(~6월말) → 중부권역(~9월말) → 남부권역(~12월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