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돼지열병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하 ‘중수본’)는 강원도 고성군 양돈농장에서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의 확산 차단을 위한 방역 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 (정밀검사) 강원도 고성군 발생농장 관련 역학 농장․강원도 전체 양돈농장 등 총 223호에 대한 정밀검사 실시 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타났다.
○향후 역학 농장․강원도 전체 양돈농장 223호를 대상으로 2·3차 검사도 8월 말까지 실시할 예정이다.
□ (발생요인 분석) 그동안 양돈농가에 대한 방역조치 분석 결과 오염원 차단을 위한 방역 수칙을 잘 지키지 않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축사출입시) 손 소독·장화 갈아신기, 손수레·물품 반입 시 소독 미흡과 같은 방역 수칙이 지켜지지 않았고,
○(농장출입시) 외부 차량과 인력이 농장 내부로 들어오는 등 주요 오염원인 차량·매개체·사람에 대한 차단방역이 이루어지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 주요 사례 > □ 축사외부 → 축사내부 ① (사람) 방역복 미착용 및 손 소독·장화 갈아신기 미이행 ② (장비) 손수레와 같은 운반도구에 대한 소독 조치 미흡 ③ (물품) 약품·사료 등 외부물품 반입 시 소독 조치 미흡 □ 농장외부 → 농장내부 ① (차량) 주출입구 소독 미실시, 미신고 일반 공사차량의 농장진입·소독 미실시, 부출입구 운영·소독기 미설치 등 차량 관리·소독 미흡 ② (위험지역 출입) 농장 내외부 위험지역에서 영농활동 및 퇴·액비 살포 ③ (매개체 차단) 퇴비사 방조망 훼손으로 조류 등 오염 매개체 차단 미흡 ④ (빗물유입) 외부울타리·배수로 미정비 등으로 빗물과 같은 외부 오염원 유입 우려 |
□(당부사항) 중수본은 “농장은 가축질병을 막는 마지막 차단벽으로 농장단위 차단방역을 강화해야 한다”라고 말하며,
○ 축사에 출입하기 전 전실(前室)에서 손 소독, 장화 갈아신기, 손수레 소독 등 기본 방역 수칙을 준수하고,
○ 농장 진입 시 외부 차량 진입 차단 및 소독 실시, 농장 내외부 위험지역에서의 영농활동 금지, 오염 매개체 차단을 위한 방조망·울타리의 설치·보강이 필요하다고 강조하였다.
- 특히, 외국인 종사자도 방역 수칙을 숙지하고 이행할 수 있도록 농장주의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당부하였다.
○ 또한, “최근 멧돼지의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이 증가하고 있고, 발생 지역도 접경지역에서 남쪽으로 이동하고 있다”라고 설명하면서
- “광역울타리 외부에 위치한 농가에서도 경각심을 가지고 농장단위 차단방역의 이행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하였다.
아프리카돼지열병 의심 신고전화 ☎ 1588-9060 / 406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