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종자원(원장 김기훈)은 육묘업 등록을 위해 필수적으로 이수해야 하는「육묘업 신규 등록자 과정」의 2023년도 운영계획을 확정하였다.
「종자산업법」에 따라 종자를 발아시켜 묘(모종)로 키워 판매하는 육묘업을하려는 경우에는 전문인력 양성기관(국립종자원·서울대․원광대․경북대)에서 실시하는 교육을 16시간 이상 이수하고, 철재하우스 등 시설 기준을 갖추어해당 지자체에 등록하여야 한다.
2021년 기준 육묘업 등록 업체 수는 총 2,391개로 2018년부터 2021년까지3년간 연평균 16.7%의 증가율을 보였으며, 작물별로는 채소작물이 50.7%(1,212개)로 가장 많고, 다음이 식량작물 36.8%(880), 화훼작물 12.5%(299) 순이다.
육묘업 신규 등록자 과정은 육묘장을 경영하기 위해 알아야 할 관련 제도와 육묘산업의 이해, 육묘장 환경관리, 묘 생산 및병해충 관리, 스마트 온실 활용 기술등으로편성되며, 교육과정 중에 선진육묘장 견학등을 통해 신기술을 습득할 기회도 제공된다.
올해 교육은 코로나19 거리두기 완화에 따라집합교육으로 운영되며,원광대(3월), 국립종자원(5월), 서울대(7월), 경북대(10월) 순으로 총 4회, 매회 100명의 수강생을 받을 계획이다.
올해 첫 교육(1회차)은 오는 3월 9일부터 3월 10일에 원광대에서 진행되며, 해당 교육의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와 농업인은2월 1일부터 2월 28일까지전자우편 또는 팩스로 신청하면 된다.
* 접수기관: 원광대학교 식물육종연구소( 063-850-6829)
** 교육 신청: 전자우편(hongsoo55@daum.net) 또는 팩스( 063-850-7308)
안형근 국립종자원 교육센터장은 “육묘산업의 발전을 위해서는 노후화된육묘장을 스마트화하고 신기술을 접목하여 농업인들이 안심하고 재배할 수있는 건실한 묘를 공급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면서, “본 교육 과정은 육묘업을신규로 등록하고자 하는 업체나 농업인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하여 교육 신청 세부 방법 및 기타 일정에 관해서는 국립종자원국제종자생명교육센터 누리집(hrd.seed.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