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 한훈 차관은 11월 28일(화) 오후, 종계 생산성 저하로 종란생산이 감소한 상황에서도 병아리 추가입식을 통한 닭고기 공급 확대로 물가안정에 협력하고 있는 ㈜하림을 방문하여,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현장 애로․건의사항을 청취하였다.
㈜하림 관계자는 지난해 사료가격 상승 등 생산비 증가로 육용 종계 사육을 줄였는데 저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산되면서 종계 생산성이 하락하여 올해 상반기 생산이 감소하였으나, 종계 사육을 확대하고 있으며, 육용 종란 수입 으로 병아리를 추가입식하여 등 닭고기 공급을 확대하였다고 설명하면서, 사료비 상승 등 생산비 증가로 종계 및 생산 확대의 어려움을 호소했다.
* 추가입식(1.1.∼11.19.) : 당초(154,651만마리) → 실적(159,023) 당초 대비 4.47% 확대
* 종란수입 : 종란 2,790천개 수입 → 육계 2,232천마리 공급 예정(12월말까지)
이에 대해 한훈 차관은 국내 닭고기 생산의 대표주자인 하림이 종계 사육 확대, 병아리 추가입식 및 계열농장 방역관리 강화를 통해 공급안정에 더욱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였으며, 정부도 축산계열화지원자금 등의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한훈 차관은 “닭 계열업체의 공급 확대 참여로 10월부터 닭고기 공급이 전년 수준을 상회하고 있어 소비자가격은 안정화되고 있으며, 정부는 종란 수입, 축산계열화지원자금 지원, 할당관세 등 닭고기 공급 확대를 통한 가격 안정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