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2023년 케이-푸드 플러스(K-Food+) 수출액(잠정)이 지난해보다 2.6% 증가한 121.4억불로 역대 최고액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농식품 수출액은 지난해보다 3.0% 상승한 91.6억불, 지능형농장(스마트팜), 농기자재 등 전후방산업도 지난해보다 1.2% 증가한 29.8억불로 각각 역대 최고 기록이다.
* 케이-푸드 플러스(K-Food+) : 농식품(K-Food)에 지능형농장(스마트팜), 농기자재, 반려동물음식(펫푸드), 동물용의약품 등 전후방산업 포함(+)
이로써, 농식품 수출액은 2015년 이후 8년 연속으로 상승하면서 해당 기간 동안 약 1.5배 성장*하는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었다. 농식품과 전후방산업을 아우르는 수출산업화를 추진하여 케이-푸드 플러스(K-Food+)는 생명·건강(바이오헬스) 산업에 이어 12대 주요 수출 산업** 수준으로 자리매김했다.
* 연도별 농식품 수출 : (’15년) 61.0억불 → (’19년) 70.3 → (’23년) 91.6(15년比 50.2%↑)
** 주요 수출 품목(’23년 수출 실적, 산업부) : 반도체(986억불), 자동차(709), 일반기계(535), 석유제품(522), 석유화학(457), 철강제품(352), 선박(220), 디스플레이(186), 자동차부품(230), 무선통신기기(155), 바이오헬스(134)
특히, 작년은 세계적 경기 둔화, 공급망 재편, 러-우 전쟁 등 지정학적 위기로 국가 전체적으로 수출이 감소하는 추세에서 이뤄낸 성과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농식품 수출은 9월 2주차(누적)부터 증가세로 전환하며 국가 전체의 수출 회복세에 앞장섰다.
농식품부는 작년 1월 「케이-푸드 플러스(K-Food+) 수출 확대 추진본부」를 발족하고 제4차 수출전략회의에서 케이-푸드 플러스(K-Food+) 수출 확대 전략을 발표(2월)했고 적극적인 수출 드라이브 정책을 추진해왔다. 민·관이 ‘수출 원팀’이 되어 수출 확대를 총력 지원했다. 수출시장 개척을 위한 외교적 노력과 함께, 농식품 수출기업의 애로 해소를 위해 약 160회 이상 장차관 및 실국장급 현장방문, 간담회를 추진했고 매주 농업혁신정책실장 주재 수출점검회의를 가졌다.
* ‘2023년 K-Food+ 수출 성장 주요 요인 분석’은 붙임1 참조
농식품부는 올해 케이-푸드 플러스(K-Food+) 목표를 작년 실적 대비 11.2% 증가한 135억불(농식품 100, 농산업 35)로 설정하고 오는 2월 「’24년 K-Food+ 수출 확대 전략」을 마련하여 발표한다. 주요 내용으로 물류비 폐지 대응을 위한 신선 농산물 경쟁력 강화, 케이-푸드 플러스(K-Food+) 수출영토 확장, 가공식품 수입 규제 등 통상 환경 대응, 민간투자 및 협업 확대, 전후방산업 유망분야 성장 지원 방안 등이 있다.
농식품부 권재한 농업혁신정책실장은 “올해 글로벌 경기 회복, 케이-푸드(K-Food) 브랜드 확산 등 기회요인을 활용하여 케이-푸드 플러스(K-Food+) 수출 목표인 135억불을 달성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히며, “수출 경제 영토를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케이-푸드 플러스(K-Food+)가 우리나라의 10대 전략 수출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혁신적인 전략을 마련하여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붙임 1. 2023년 K-Food+ 수출 성장 주요 요인 분석
2. 2023년 K-Food+ 수출 실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