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 주요내용>
11월 7일(화) 서울신문의「정부 권해 심은 가루쌀, 전북 수확량 30% 손실」기사에서 ‘➊농가들 가루쌀 수확 4천㎡에 2,500kg 예상했지만 2,100kg에 불과, ➋가루쌀 수확량이 적어 전략작물직불금을 받아도 일반벼 심은 것만 못하다’다는 내용을 보도하였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 설명>
➊과 관련하여,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생산한 가루쌀을 매입하는 중인데, 현재까지 많은 가루쌀 생산단지가 평균적으로 4천㎡ 당 2,400㎏ 이상의 수확량을 보이고 있습니다.
가루쌀을 정상적으로 재배한 생산단지들은 대부분 4천㎡에서 2,400 ~ 2,600kg을 수확하고 있으며, 2,800kg 이상을 생산한 농가도 다수 있습니다.
가루쌀은 이모작에 적합한 품종으로 늦게 이앙하는 점을 감안할 필요가 있으며, 7~8월 집중호우와 혹명나방 피해, 표준 재식밀도 준수 여부 등으로 인해 농가별 수확량 편차가 크게 나타난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이에 농식품부는 가루쌀 재배 안정성을 높일 수 있도록, 농가 교육과 기술 지도를 더욱 강화해 나가는 중입니다.
➋와 관련하여, 농가가 생산한 가루쌀은 전량 정부가 매입하고 벼 재해보험에 의무적으로 가입하도록 하고 있으므로 재해로 인해 수량이 감소한 경우에도 일정 부분 소득을 보전받을 수 있어 전략작물직불금을 받아도 일반벼를 심은 것만 못하다는 것은 사실이 아닙니다.
가루쌀은 밀과 이모작하는데 최적화되어 있어 ha 당 250만원의 전략작물직불금을 받을 수 있고, 여기에 밀 재배에 따른 수입을 합하면 일반벼를 재배하는 것보다는 수입이 높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편, 가루쌀은 정부가 전량 매입하므로 판로 걱정을 할 필요가 없으며, 가루쌀 재배농가는 모두 벼 재해보험에 가입하도록 하고 있어 집중호우, 태풍 등으로 수량이 감소하면 재해보험을 통해 소득을 보전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