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 주요 내용>
2월 14일(수) MBC 8시 뉴스「국립종자원이 보관하던 볍씨 300톤에 곰팡이‥당장 모내기철 비상」에서 ❶ “지난해 12월 종자원 전북지원의 한 사일로에 보관 중이던 볍씨에서 원인 모를 균이 발견, 피해를 입은 볍씨는 신동진 종자로 물량만 300톤” ❷ “농경지 면적으론 약 7천1백ha가 피해를 입을 것으로 예상” ❸ “국립종자원은 사고가 발생한 지 두 달이 다 되도록 원인 파악조차 하지 못하고 있어”, ❹ “대체품종 대부분이 농민들에게 인기가 없거나 시장성 등이 검증되지 않아 쌀 수급에 대한 불안과 농민 반발이 불가피해 보입니다”라는 내용을 보도하였습니다.
<국립종자원 설명>
❶ 국립종자원 전북지원은 대략정선* 후 정밀정선을 위해 저장빈에 보관 중인 종자의 단계별 품질관리 차원에서 실시한 저장빈 발아율 검사(‘23.12월)에서 16개 빈(1,328톤) 중 5개 빈(307톤)에서 발아율이 85% 미만으로 저하되는 현상을 확인하였습니다.
* 대략정선 : 이물(모래 등) 및 미숙립 등을 대략적으로 선별
** 정선 과정 : 대략정선 → 건조 → 정밀정선 → 비중정선 → 색채정선
이에, 전북도 농업인들의 원활한 종자 공급 등을 위해 전북도 내 관계기관(도 농업기술원, 14개 시·군)과 2차례 협의하여 대체품종*(참동진 등) 공급 등에 대해 논의하였습니다.
* 참동진 510톤, 안평 177톤, 해품 40톤 등
향후, 전북도농업기술원 등과 신동진 종자를 소독 처리하여 농가에 공급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협의할 계획입니다.
❷ 현재 발아율이 저하된 신동진 종자는 307톤(공급량 기준)으로, 농경지 면적 약 6,140ha*에서 재배 가능한 물량이며, 이는 전년도 전북지역 벼 재배면적의 5.7% 수준에 해당합니다.
* 벼 파종기준량은 ha당 50kg 적용 / ‘23년 전북 벼 재배면적 : 107,383ha
❸ 국립종자원은 농업인 대상 벼 보급종의 안정적 공급을 위한 방안 협의에 우선을 두고 동 사안과 관련한 업무를 진행해 왔으며, 향후 발아율이 저하된 상세 원인에 대해서는 국제종자검정 인증기관인 종자검정연구센터 등을 통해 확인할 계획입니다.
❹ 농촌진흥청에서 신동진 품종 대체품종으로 개발한 참동진 품종은 내병성(목도열병, 벼 흰잎마름병 저항성 개선) 등의 특성이 있으며, 도 농업기술원, 시·군농업기술센터 등 관계기관과 협의하여 참동진 품종의 특성에 대해 농가 홍보를 강화해 나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