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 주요 내용>
2월 19일(월) 연합뉴스「종자원 ‘신동진’ 볍씨 오염...정부 장려품종 보급하려고 방치?」, 뉴시스「전농 전북도연맹 “신동진 종자 오염 단순실수 아닐 것”」, 서울신문「신동진벼 곰팡이 오염은 의도적인 실수?」등에서 ❶ “국립종자원 전북지원에서 보관 중인 신동진 볍씨가 곰팡이에 오염된 것은 단순 실수가 아니라 정부의 새로운 장려 품종을 보급하려는 의도에서 비롯됐을 가능성이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❷ “볍씨 오염이 정부가 발표한 신동진 퇴출의 연속선상에서 일어난 점을 고려할 때 의도된 일이 아닌지 철저한 진상조사가 필요하다”라는 내용을 보도하였습니다.
<국립종자원 설명>
❶ 국립종자원은 농업인에게 고품질 종자 공급을 위해 주기적으로 단계별(수매, 저장, 제품, 출고 전) 품질관리를 실시하고 있으며, 이러한 단계별 품질관리의 일환으로 국립종자원 전북지원에서 수매한 신동진, 안평, 해담쌀 등 6개 품종에 대해 대략정선* 후 정밀정선을 위해 저장빈에 보관 중인 종자의 발아율을 검사하였습니다. 이러한 검사 과정에서 신동진 벼 일부 물량(1,328톤 중 307톤)에서 발아율이 85% 미만으로 저하되는 현상을 발견한 것으로, 일부 보도에서 제기한 정부의 새로운 장려 품종을 보급하려는 의도에서 비롯되었을 가능성이 있다는 의혹은 사실이 아닙니다.
* 대략정선 : 이물(모래 등) 및 미숙립 등을 대략적으로 선별
** 정선 과정 : 대략정선 → 건조 → 정밀정선 → 비중정선 → 색채정선
❷ 발아율 저하 상세 원인에 대해서는 종자검정연구센터 등을 통해 조사 중이며, 국립종자원 전북지원에서 전북도농업기술원과 신동진 종자를 소독 처리하여 농가에 공급하는 방안을 협의 중에 있습니다. 이와 함께 농업인들이 안정적으로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정부 보급종의 원활한 생산·공급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