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배추 가격은 공급량 전망이 나오는 10월 하순 이후 가격 전망이 가능합니다
2024.10.16 17:25:00   유통소비정책관  원예산업과

<보도 주요 내용>

 

  1016() 중앙일보 등 다수의 신문에서 ()한국물가협회 발표자료를 인용하여 “11월 배추 평균가격 포기당 5300원 예상이라는 내용을 보도하였고, 한국물가협회는 지난 20년간의 생활물가 동향 조사자료 및 수급동향을 분석하여 가격을 전망하였다.”라는 내용을 보도하였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 설명>

 

  10월말경 배추 산지 수확량 등 주요 정보가 나온 이후부터 정확한 소비자 가격 전망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11월에 수확하는 김장배추는 현재 생육단계로 기상에 따라 단위면적당 수확량이 크게 변하게 되며, 수확량에 따라 가격 변동폭이 큽니다. 배추 속이 차는(결구) 시기인 10월 하순 이후에 신뢰성 있는 단위면적당 수확량 추정이 가능합니다.

 

  현재 작황은 지역별로 편차가 있지만 김장용 가을배추 재배면적의 약 50% 차지하는 전남, 충남, 전북 지역 작황이 상대적으로 더 양호하여 수급에 큰 문제는 없을 전망입니다.

 

  지난해에도 수확량 정보를 토대로 11월들어 김장가격을 조사했으며, 조사기관별로 조사 기준(조사시기, 조사지역, 품위, 업태 등)에 차이가 있어 결과가 다를 수 있습니다.

 

  일례로 2023년도 11월 배추 소비자가격을 보면 ()한국물가협회 조사가격은 포기당 4,327원이었으나,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조사 가격은 포기당 2,956원으로 물가협회 조사가격이 1,371원 높았습니다.

  이처럼 가격 차이가 나는 이유는 ()한국물가협회의는 전국 주요 5개 도시만을 대상으로 조사하나,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8개 특광역시와 중소도시를 포함한 전국 23개 도시를 대상으로 조사하고, 할인지원 등 정부 정책효과가 반영된 가격을 조사하기 때문입니다.

 

  아직 김장철이 시작되지 않은 상황에서 섣부른 가격 전망은 김장철 배추 수급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신중을 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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