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지역 폭염·가뭄 피해가 수급에 미치는 영향 제한적··· 추석 과일값 안정세 이어갈 것
2026.08.14 18:00:00   유통소비정책관  원예경영과

< 보도 주요 내용 >

 

  8월 14일(금) 부산일보 「폭염에 화상 입고 가뭄에 못 크고… 추석 과일값 예고된 폭등」 기사에서 추석 제수용 과일 수급 비상 등 내용을 보도하였습니다.

 

< 농림축산식품부 설명 >

 

  ❶ 폭염·가뭄 피해는 대부분 경남 지역에 한정되어 있으며 그 외 지역의 과일 생육은 양호한 상황으로, 현재까지 폭염·가뭄이 전체 과일류 수급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입니다.

 

  올여름 폭염 및 가뭄으로 인한 주요 과일류(사과, 배, 단감) 피해신고 면적(사과 47.6ha, 배 50.3, 단감 1,653.8, 8.14일 기준) 중 경남지역이 99.6%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현재 우려되는 폭염 및 가뭄 피해는 경남지역에 한정된 상황입니다.

 

  경남지역의 과일류 재배면적 비중은 품목별 전체 재배면적 대비 단감 67.6%, 사과 11.1%, 배 5.0%를 차지합니다(’24년 기준). 경남이 주산지인 단감의 경우 최근 고온·가뭄이 지속되면서, 과원의 지형 및 관수시설 등 설치 여부에 따라 일부 농가의 과실이 화상을 입는 일소(햇볕데임)피해 및 생육 불량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다만 올해 단감(9,843ha)과 배(9,302ha)의 재배면적은 전년 대비 각각 5.8%, 4.9% 증가하였고(국가데이터처),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폭염 전까지 기상여건 양호하여 8월 초 기준 예상 생산량은 전년 대비 사과 8.7%, 단감 7.0%, 배는 1.3% 증가했던 상황이었습니다. 

 

  이와 관련, 한국농촌경제연구원 과일관측팀 김형진 팀장은 “경남지역 폭염·가뭄피해를 반영한 조사(8.13) 결과 단감 생산량은 전년대비 일부 감소, 사과와 배는 여전히 각각 전년대비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라며, 다만 8월 14~15일 전국적인 소나기(경남 강수량 50~100mm)가 예보된 만큼, 추후 피해 과수의 회복 여부에 따라 생산량 전망치는 다소 변동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남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추석 성수품인 사과와 배의 피해율은 5% 미만의 평년 수준이며, 피해신고 면적 또한 전체 재배면적 대비 매우 경미한 수준(0.5%, 0.1%)으로 폭염 및 가뭄으로 인한 수급 영향 역시 미미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❷ 조생종 사과 및 배 등 제철 과일은 전반적 생육이 양호하고, 8월 이후 출하량이 확대되면서 현재 전·평년대비 안정적인 가격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조생종 배(원황)은 병해충 발생 감소 등 전반적 생육상황 양호하여 출하량이 증가(전년비 37.0%↑)하였으나, 도매가격이 다소 낮았던 전년의 기저효과 영향으로 전년 대비 가격은 다소 높은 수준(전년비 21.6%↑)에서 뚜렷한 하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 원황 도매가격 추이 : (8.3) 70,696원/15kg → (8.6) 69,466 → (8.10) 66,135 → (8.13) 60,799

 

  조생종 사과(쓰가루)는 올해 재배면적이 증가하였고, 열매수 및 과 크기 성장 양호하여 8월 상순 출하량이 증가(평년비 22.0%↑)하면서 8월 중순 도매·소매가격도 전년 대비 7.8%, 26.3% 하락하였습니다.

 

  * 반입량(일평균, 8.중p) : 사과 82톤(평년비 18.8%↓, 전년비 6.8%↓), 배 37톤(19.6↓, 37.0↑)

 ** 도매가격(8.중p) : 쓰가루 51,577원/10kg(평년비 12.5%↑, 전년비 7.8%↓), 원황 62,702원/15kg(17.1↑, 21.6↑)

*** 소매가격(8.중p) : 쓰가루 19,626원/10개(평년비 15.5%↓, 전년비 26.3%↓), 원황 30,747원/10개(2.2↓, 1.7↓)

 

  ❸ 정부는 농가의 경영안정과 소비자 장바구니 부담 완화를 위해 과일의 안정생산 및 수급안정대책을 지속 추진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폭염으로 인한 고온장해·병충해 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 6월부터 과수 주산지 62개 농협을 통해 약제, 영양제를 최대 50%까지 할인공급하고 있으며, 이는 전년 대비 12.0% 증가한 규모입니다. 

 

  또한 봄철 냉해, 고온피해 등 상시화된 기상이변·이상기후에 중장기적으로 대응하고, 고품질 과실의 생산 기반 마련을 위해 미세살수장치, 햇빛차단망, 방상팬 등 다양한 재해예방시설도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2025년부터 ‘과실지정출하지원’ 사업을 통해 설·추석과 같은 수요 급등기에 사과·배 등 성수품목을 집중 공급하여 가격을 안정화하고 있습니다. 올 추석 또한 정부가 보유한 지정출하 물량을 분산 출하하고, 명절 선물세트를 할인 공급하는 등 추석 성수품 수급안정을 위해 노력할 예정입니다.

 

  이에 농산물 수급 관련 보도 시 특정 사례를 인용·확대하여 국민의 장바구니 물가에 대한 심각한 불안감 조성, 시장 왜곡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객관적으로 보도해 주시기를 요청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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