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신선란 수입에 혈세 800억원 낭비” 이는 명백한 가짜 뉴스입니다.
  축산정책관  축산경영과

< 주요 보도내용 >

 

  10월 9일(금) 파이낸스투데이 「한 판 3만 9천원짜리 브라질 계란 수입에 혈세 800억 낭비」 및 10월 12일(월) 크리스천투데이 「브라질엔 ‘손하트’, 우리 농민엔 ‘등골 브레이커’... 800억 증발쇼」등에서, ① 정부가 브라질산 계란을 고가에 수입하여 차액을 보전하는 데 국민 혈세 800억 원을 낭비하였으며, ② 브라질과 친교 외교를 포장하기 위한 800억 원짜리 ‘사진값’으로 사용했다는 취지로 보도하였습니다.

 

< 농림축산식품부 설명 >

 

올해 브라질산 신선란 수입량은 112만 개로 전체 수입량 13,354만 개의 약 0.8%에 불과 하며, 실제 수입 금액은 16억 원 입니다. 800억 원이 투입되었다는 주장은 사실과 다릅니다.

 

  현재 우리나라는 신선란 수입 구조가 미국산에 과도하게 편중되어 있어, 해당 국가에서 가축질병이 발생할 경우 국내 수급에 치명적인 차질을 빚을 위험이 큽니다.

 

  실제로 올해 1월 초, 미국산 신선란의 선적을 대기하던 중 조지아 주(애틀란타 공항) 등 주요 공항 및 산지에 고병원성 AI가 발생하여 예정된 물량을 수입하지 못한 사례가 있었습니다. 이처럼 특정 국가에만 의존하는 구조는 예상치 못한 변수 발생 시 국민의 장바구니 물가에 즉각적인 타격을 줄 수 있습니다.

  이에 정부는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검역 조건과 수입 절차 등을 사전에 확인하고 수입선을 확보하기 위해, 우리나라와 계절이 반대인 브라질에서 신선란을 소량 시범 도입한 것입니다. 브라질산 신선란은 다른 국가에서 수입하는 경우보다 비용이 높으나, 공급 차질에 대비해 수입선을 다변화하고 안정적인 공급처를 확보하기 위해 필요한 조치였습니다.

 

  정부는 수입선 다변화를 통한 수급 안정망 구축의 일환으로, 2026년 2월부터 브라질산 신선란의 수입 가능성을 면밀히 검토하였으며, 이를 바탕으로 시범 수입을 추진하였습니다.

 

  특히 브라질은 세계적인 축산 생산 및 수출 강국일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와 계절이 반대인 남반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는 국내에서 고병원성 AI(HPAI)가 집중 발생하는 겨울철에도 안정적인 수입 경로를 확보함으로써, 계절적 리스크를 분산하고 수급 안정성을 높이는 전략적 효과가 있습니다.

 

  이는 특정 국가와의 외교적 성과를 위한 것이 아니라, 국민에게 먹거리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정부가 해야 하는 책무를 다한 것입니다.

 

  브라질산의 수입 단가에는 장거리 항공 운송비 등이 반영되어 있으나, 이번 시범 도입의 성과는 단순한 비용 논리가 아닌 수입선 확보라는 전략적 가치와 긴급 수급 대응 능력 향상이라는 관점에서 종합적으로 평가될 필요가 있습니다.

 

  사실을 확인하지 않고 잘못된 내용을 보도하여 정부 정책을 왜곡한 것에 유감을 표합니다. 향후 보도에 있어 정확한 사실관계 확인에 신중을 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정부는 앞으로도 단기적인 수급 안정과 장기적인 국내 산업기반 강화를 균형 있게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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