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방역 추진상황 (2020.10.22)
2020.10.22 09:31:05   방역정책국  

□아프리카돼지열병 중앙사고수습본부(이하 ‘중수본’)는 지난 10월 9일 이후 현재까지 사육돼지에서의 아프리카돼지열병 추가 발생은 확인되지 않았지만*, 여전히 철저한 방역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 접경지역 양돈농장 및 발생농장과 역학관계가 있는 농장(총 397호)에 대해 2차례(1차: 10.9~12, 2차: 10.16~20) 정밀·임상검사를 실시하였으며, 전건 음성
 ○중수본은 10월 21일부터 26일까지 접경지역 양돈농장 397호에 대해 ‘제3차 정밀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10월 21일 24시 기준, 397호 중 65호의 시료를 채취하여 검사중이며, 시료 채취 과정 중 실시된 임상검사에서는 특이사항이 발견되지 않았다.
 ○또한 10월 21일, 경기·강원지역 양돈농장 1,245호에 대한 전화예찰 결과에서도 아프리카돼지열병 의심축은 발견되지 않았다.
□중수본은 10월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경기·강원 소재 도축장 14개소에 대한 아프리카돼지열병 환경검사와 일제 소독을 실시한다.
 ○도축장 내외부*와 돼지 운반차량 등에 묻어 있는 잔존물(분뇨 등) 등에서 시료를 채취하여 아프리카돼지열병 항원 존재 여부를 정밀검사하고,
    * 도축장 진입로, 계류장, 도축 내외부 시설, 바닥, 벽면 등
 ○24~25일에는 도축장별로 일제소독 실시하고, 청소·세척 및 소독상황을 관리·점검을 위해 시·도 소독전담관을 파견할 계획이다.
□중수본은 10월 21일 소독차량 186대와 인력 101명을 동원하여 접경지역의 야생멧돼지 양성 검출지점 주변 도로, 농장 진입로 등을 집중소독하였고,
 ○전국 양돈농장 6,066호에 대해서는 소독차량 922대(소독차, 광역방제기, 軍제독차량, 산불진화차)를 이용하여  소독을 실시하였다.
 ○또한 접경지역 3개 시군(화천·포천·철원)과 돼지 사육두수가 많은 10개 시군(홍성·이천·안성·보령·정읍·당진·김제·무안·천안·예산)의 양돈농장(총 677호)에 대해 파리 등 매개체 방제를 위한 연막소독도 실시(연막방역차량 26대 운용)하였다.
□중수본은 최근 철새가 본격 도래하면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의 발생 우려가 커짐에 따라 철새도래지와 가금농장에 대한 방역을 강화하여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중수본에 따르면 ’20년 1월 이후 현재(10.19)까지 전 세계적으로 593건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하였고, 이는 전년도 같은 기간의 2.8배에 달하며,
   -전국 철새도래지에 대한 조사(80개 도래지 대상) 결과, 10월 기준 겨울철새 57만수*가 국내에 도래하여 서식하고 있다.
    * (’20.9월) 10개 도래지, 89종 28,277수 → (10월) 80개 도래지, 176종 575,227수
 ○중수본은 지난 9월 1일부터, 철새도래지 103곳 주변도로(234곳, 352km)에 대해 가금 관련 축산차량의 출입을 통제하고 있으며,
   -축산차량이 철새도래지 인근에 진입시 GPS 단말기를 통해 우회 안내 메시지를 송출하고, 위반사실에 대해 출입차량 소유주와 소속 업체 등에 개별 통지 및 지도조치를 하고 있다.
 ○ 중수본은 10월 21일부터 27일까지 오리농가의 방역 취약요인중 하나인 “왕겨살포기*”에 대한 관리실태를 점검하고 있다.
    * 왕겨살포기: 축사에 왕겨 등 깔짚 살포를 위해 사용하는 기계로 농장 내외를 이동하면서 바퀴 등에 오염원이 묻어 축사 내로 유입 가능
   -전국 오리농가 592호(2,000수 이상 사육)에 대해 왕겨살포기 보유 및 임대사용 여부, 보관 및 소독실태 등에 대해 조사하고, 왕겨살포기 관련 방역 수칙*에 대한 지도·홍보도 실시중이다.
    * ①타 농장에서 쓰는 왕겨살포기 임차사용 금지, ②사용 전후 이동동선 및 기계바퀴 및 하부 집중 세척·소독, ③실내(창고) 보관 및 외부 노출 차단 등
□중수본은 구제역 방역을 위해 10월 1일부터 31일까지 전국 소·염소(110천호, 457만두)에 대한 일제 백신접종을 실시중이며,
 ○농가에서는 기간 내에 사육가축에 대해 빠짐없이 접종을 실시해야 한다.
 ○또한 중수본은 현장에서 잘 지켜지지 않는 5가지 방역사항을 선정, 농장관계자를 대상으로 한 “구제역 방역 온라인 강의” (5개 과정)를 제작하여 유튜브를 통해 제공하고 있다.
   -현재 ①돼지농장 출하대 및 차량방역(8.24 배포), ②백신 보관·관리 및 접종요령(9.16), ③위탁농장 방역관리(10.21)에 대한 강의를 제공중이며, ④농장 소독요령(11월), ⑤밀집단지 방역관리(12월)에 대한 강의도 곧 제공할 예정이다.
 ○ 중수본은 10월 21일, 73대의 소독차량(소독차 68, 광역방제기 5)을 동원, 접경지역 소농가(14개 시군 4,415호)에 대해 구제역 방역을 위한 소독도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김현수 중수본부장은 10월 21일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 상황회의(중수본부장 주재, 10월 8일부터 매일 개최)에서
 ○“농장근로자가 농장 내 방역수칙에 대해 철저히 숙지하고 실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항상 돈사 내 사육돼지를 주의깊게 살펴보고, 의심증상 발견시 즉각 방역당국에 신고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조류인플루엔자(AI)와 관련해서는 “축산차량(종란 운반차량 등)의 출입이 잦은 부화장에 대한 차단방역 관리를 철저히 하고, 가금농장의 내외부 소독을 매일 실시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또한 구제역과 관련해서도 ”구제역 백신 접종과정에서 누락되는 개체가 없도록 각별히 신경 써 줄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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