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 병천천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진, 농식품부 위험주의보 발령
2020.11.10 22:19:13   방역정책국  

충남 천안(병천천) 야생조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진,
농식품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위험주의보 발령

1. 충남 천안(병천천) 야생조류 고병원성 AI 확진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이하 농식품부’) 와 환경부(장관: 조명래) 충남 천안시(병천천)에서 113일 채취한 야생조류 포획 시료 대한 정밀검사 결과, 1110H5N8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확진되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이번 천안 병천천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된 즉시 강화된 방역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① 항원 검출지점(해당 야생조류 포획지점) 반경 500m 내 사람·차량의 출입 금지 명령 발령하고, 통제초소를 통해 이행 여부 점검

   ② 항원 검출지점 반경 10km에 포함된 3개 시·(천안·청주·세종) 속한 철새도래지 통제 구간에 대해 축산차량 진입 금지

   ③ 야생조류 고병원성 AI가 확진된 천안시 내 전통시장 가금판매소 운영을 이동제한 해제 시(시료 채취일로부터 21)까지 중단

한편, 환경부는 야생조류 조류인플루엔자 긴급행동지침에 따라 검출지역 주변에 대한 정밀조사와 예찰 활동을 강화한다.

   ① 항원 검출지점 반경 10km 이내 지역에 대해 야생조류 분변폐사체 시료 채집 및 종별 서식현황 파악 등 예찰 활동 강화

   ② 인근지역 동물원 내 조류사육시설, 멸종위기종 복원센터, 야생조류 보호구역 등에 대한 방역상황 점검

   ③ 항원 검출지점 반경 500m 야생동물구조센터의 야생조류 구조 및 반입 제한

농식품부는 천안 병천천을 포함한 야생조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항원 검출지역 일대 철새도래지(10개소)*양쪽 3km 지역“AI 특별관리지역에 대한 방역조치**1124(시료 채취일로부터 21일간)까지 연장한다.

    * (경기) 청미천, 안성천, 진위천, (충남) 봉강천, 병천천, 풍서천, 곡교천, (충북) 무심천, 보강천, 미호천

   ** 철새도래지와 가금농장 출입 통제 및 소독, 가금농장 예찰·검사 강화 등

 

2.“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위험주의보발령

농식품부는 국내 가금농장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 위험이 계속 높아짐에 따라 1110,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위험주의보를 발령하였다.

가축전염병 위험주의보 : 긴급행동지침(SOP)상의 위기 경보 단계(관심-주의-심각, 현재 AI주의단계)와는 별도로 위험상황 발생시 축산농장, 관련기관 등 축산 관계자의 경각심을 제고하고 방역조치를 강화하기 위한 조치(수시 발령)

(1) 최근 상황

국내 야생조류는 이번 동절기 들어 천안 봉강천(10.21), 용인 청미천(10.24)에서 H5N8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된 후 10일 만에 천안 병천천(11.3)에서 같은 유형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추가로 검출되었다.

   ㅇ 또한, 철새에 GPS를 부착하여 이동 상황을 모니터링한 결과, 111일 중국 네이멍구(내몽골자치구)에 서식하던 큰고니가 우리나라로 남하하여, 113 전남 강진에서 서식 중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 중국 네이멍구몽골(’204큰고니에서 H5N6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항원 2건 검출)에서 우리나라로 유입되는 겨울철새 이동경로 상에 위치

   ** 그동안 우리나라 큰고니에서 고병원성 AI 항원 검출 건수 : 11(’16~’17)

일본1024일 홋카이도 야생조류에서 H5N8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된 후 2주일 안에 카가와현 산란계 농장에서도 같은 유형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2(11.4, 11.7) 발생하였다.

최근 국내 야생조류 도래 및 항원 검출 상황과 주변국 발생 상황을 감안할 때, 올 겨울 야생조류에서 가금농장으로 바이러스 전파 위험이 매우 높다는 판단이다.

(2) 위험주의보 발령에 따른 방역 강화

농식품부는 이번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위험주의보 발령에 따라철새도래지 - 차량·사람 - 가금농장바이러스 3중 차단망에 대한 현장 방역을 강화한다.

   ㅇ 철새도래지와 주요 도로, 농장 진입로 소독 강화를 위해 10월말 기준 소독장비 300(광역방제기 68, 소독차 211, 제독차 8, 살수차 6, 드론 7)에서

   - 농진청·농협 등을 통해 광역방제기(50)살수차(18) 드론(96) 단계적으로 추가 확보하여 11월 말까지 464대를 동원한다.

   ㅇ 또한 전국 철새도래지(103개소)에 대한 야생조류 서식 지도(주요 관찰 장소 및 서식 범위)를 지자체 및 관계기관에 공유하여 소독 시료 채취, 사람·차량 출입 통제적극 활용토록 한다.

철새도래지와 거점소독시설*, 가금농장에 대한 방역 조치 이행상황 점검한층 강화한다.

   * 차량·사람을 통한 오염원 전파 차단을 위해 지역별로 설치한 소독시설

   ㅇ 전국 주요 철새도래지(103개소)는 중앙 점검반(농식품부 103개반) 현장에 파견하여 차량·사람 출입 통제도래지 주변 · 인근 도로 소독 실태에 대해 1113까지 2차 점검을 실시한다.

   ㅇ 그동안 한차례 점검을 실시한 거점소독시설(169개소)취약 가금농장(오리, 산란계 등 4,819)은 특별 현장점검반(방역본부 44개반)을 구성하여,

     - 올해 11월부터 내년 2까지 차량·사람 소독 실태농장 소독·방역시설, 방역수칙 준수 여부 등을 1개월마다 반복 점검한다.

또한 농식품부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위험주의보 발령 상황과 이에 따른 방역 조치사항(참고1),

   ㅇ 문자메시지, 단체채팅방(지자체·생산자단체) 등을 통해 전국 가금농장과 축산시설·차량운전자에게 일제히 전파하였다.

(3) 당부사항

김현수 농식품부 장관은 오염원이 다양한 경로를 통해 철새도래지로부터 농장까지 유입될 수 있는 엄중한 상황이라며,

   ㅇ 가금농가에서 농장 외부와 축사 외부바이러스 오염 위험 있다는 기본적인 인식을 갖고,

   ㅇ 이번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위험주의보 발령에 따라  농장 주변 생석회 벨트 구축, 농장 마당 매일 청소·소독, 축사 진입시 장화 갈아신기·손소독 농장단위 방역조치 들을 철저히 이행해 달라고 당부하였다.

조명래 환경부 장관은 철새서식지 방문시 소독 및 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고, 야생조류 폐사체 발견 시 접촉을 피하고 당국에 즉시 신고해달라고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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