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이하 ‘농식품부’)는 뉴질랜드 일차산업부(MPI, Ministry for Primary Industries)와 지난 2015년 체결한 「농림수산협력에 관한 약정」을 12월 2일 다시 체결했다고 밝혔다.
❍ 이번 약정은 한-뉴질랜드 자유무역협정(FTA)에 따라 양측의 농림수산 협력 활동을 촉진하기 위하여 체결한 것으로 기존 약정을 대체하게 된다.
❍ 우리측은 농식품부를 대표하여 이상만 국제협력국장이, 뉴질랜드는 일차산업부를 대표하여 필립 터너(Philip Turner) 주한뉴질랜드대사가 서명하였고, 약정 체결식은 온라인으로 진행되었다.
양국은 2016년부터 5년간 청소년 영어 연수, 전문가 기술역량 교류 등 농림수산 분야에 협력 활동을 활발하게 이행해왔다.
❍ 다만, 올해는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해 불가피하게 기존 사업을 축소하여 운영했다.
❍ 양측은 2019년 11월에 개최된 제4차 한-뉴질랜드 FTA 공동위원회에서 농림수산협력 활동의 성과를 높이 평가하고 협력 활동을 지속 추진하기 위해 약정을 연장하기로 공감대를 이뤘다.
이번 약정에서 우리 농어촌 청소년 학생들의 뉴질랜드 영어 연수 프로그램(매년 150명)을 유지하기로 하였다.
❍ 국경검역 시스템, 수산 수입위험평가, 산림 연구 등의 분야*에서 우리 전문가가 뉴질랜드에서 기술 훈련을 받을 수 있는 기회도 확대되었다.
* (기존) 동물질병 위험분석, 수산 과학, 산림 연구 분야 매년 14명 →
(개정) 검역탐지견 및 국경검역 시스템, 수산 수입위험평가 분야 등 매년 20명
농식품부 이상만 국제협력국장은 “그 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뉴질랜드와 농업 분야 협력사업을 안정적으로 지속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었다”면서,
❍ “최근 서명된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회원국인 뉴질랜드와 농림수산 분야에서 다양한 협력 활동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관련 사진 13시경 제공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