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대비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차단방역에 총력
2022.08.09 09:58:17   방역정책국  방역정책과

  아프리카돼지열병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하 중수본)아프리카돼지열병(ASF)의 추가 발생·확산을 최소화하기 위해 추석 대비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대책추진할 계획이다.

 

  올해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지역이 경기·강원을 넘어 태백산맥과 소백산맥을 따라 충북 충주·보은에서 발생(1.28.)한 후, 경북 상주(2.8.)·울진(2.10.)·문경(2.22.)으로 확산되었고, 감염된 야생맷돼지 폐사체가 지속 발견되는 등 오염지역이 확대되고 있다.

 

  특히 추석 연휴 기간에는 차량과 사람의 이동 증가바이러스 확산 우려가 양돈농장의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가능성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로 지난 2년간을 살펴보면, 추석 이후 12주 사이에 양돈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한 바 있다.

 

   * (’20) 추석(10.1.) 화천 발생(10.8., 10.9.), (‘21) 추석(9.21.) 인제 발생(10.5.)

 

  이에 따라 중수본추석 연휴 전 1개월간 집중 소독·홍보 기간 운영을 통해 양돈농장 및 주변을 촘촘히 소독하고, 귀성객 대상 양돈농장 방문 자제 및 농장 관계자의 입산 금지 등을 집중 홍보함으로써 오염원 전파 차단에 총력을 기울여 농장으로의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 유입을 방지할 계획이다.

 

  우선 외부 오염원과의 접촉 차단을 위해 전국 양돈농장에 대해 강화된 방역시설의 조기 설치를 독려하고, 밀집단지 등 방역 취약 농장에 대한 집중 점검* 등을 통해 차단방역을 강화하는 한편, 모돈(어미돼지) 축사 방역관리 방안과 발생농장의 미흡사례와 방역수칙을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

 

   * 미흡사항 보완은 지자체 주관, 방역시설 미설치·밀집단지 등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 농장별 상이한 모돈사 분뇨처리형태 등을 고려, 방역수칙 마련 및 맞춤형 컨설팅 추진

 

  또한 험지역 수계(水系)·검출지역 주변 도로·농장 등을 집중소독(5)하고, 거점소독시설과 통제초소 운영을 통해 사람과 차량에 대한 소독을 강화*한다.

 

   * 지피에스(GPS) 통행량 분석으로 축산차량 통행이 많은 도로구간에 대해 소독차량 집중 투입

 

  농장 종사자벌초·성묘를 위해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지역 출입하지 않도록 지자체 등을 통해 지도하고, 농장별 전담관가축 질병 방역상황 및 주요 방역수칙 등을 직접 점검하고 컨설팅 실시한다. 또한 벌초 대행 서비스 인력들에게도 차량·장비 소독, 야생멧돼지 폐사체 발견 시 신고 방역수칙지속 안내한다.

 

  농림축산식품부 박정훈 방역정책국장은 과거사례를 볼 때 추석 전후에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가능성이 크므로, 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방역을 위해 국민 모두 적극적 협조가 필요하다라고 강조하였다.

 

  또한 양돈농가에서는 손 씻기·장화 갈아신기, 매일 농장 내·외부 청소 등 기본적인 방역수칙을 꼼꼼히 실천하고, 귀성객들도 축산농장 방문 금지 방역조치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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