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 보도내용
□ 추석 연휴 기간 내내 유명 패스트푸드 전문점에서 토마토 부족으로 햄버거 안에 토마토를 제외하고 판매
ㅇ 관련 업체에서는 토마토 부족으로 가격을 인하하거나 양상추, 양파 등 다른 야채 추가 제공 등 조치
동 보도내용에 대한 농림축산식품부의 입장
□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이하 “농식품부”)는 역대 최장 장마(54일)와 연이은 태풍 등으로 생육이 부진한 농산물 공급과 가격 동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있습니다.
ㅇ 피해 누적으로 대부분 과채류에서 가격 강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여름철 철원 등 강원권에서 주로 출하되는 토마토는 집중호우 기간(6~8월)에도 평년 수준으로 출하가 이루어지는 등 안정적인 공급 흐름을 유지하고 있었습니다.
* 가락시장 반입량 : (6월) 332톤/日(평년비 3%↓) → (7월) 199(16%↓) → (8월) 209(3%↑)
ㅇ 다만, 장마, 태풍의 영향이 나타나기 시작한 9월 중순*부터 강원권 토마토 출하량이 급격히 감소**하며, 일시적으로 높은 가격***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 생육 특성상 착과(열매가 열림) 후 수확까지 3∼4주 가량 소요되는데, 장마‧태풍으로 8월 착과량이 감소한 것에 기인
** 가락시장 반입량 : (9월 1주) 208톤/日 → (2주) 183 → (3주) 123 → (4주) 134 → (5주) 185, (평년 9월) 169
*** 도매가격 : (9월 1주) 31,587원/10kg → (2주) 36,800 → (3주) 59,011 → (4주) 56,289 → (5주) 48,597, (평년 9월) 26,581
□ 일조량 부족 등으로 과채류 수급 여건이 어느 때보다 어려운 상황이나 현재와 같은 토마토 공급 부족 영향은 10월 중순 이내로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합니다.
ㅇ 9월 중순부터 주산지가 강원권에서 중부권으로 이동하는데, 장수‧음성 등 현재 출하 중인 중부권 지역의 생육이 양호하며,
ㅇ 10월 중순부터 본격 출하되는 김제‧진안‧완주 등의 주산지 정식 및 생육상황도 양호하여 10월 중순 이후에는 수급 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 농식품부는 앞으로 요식업체 애로 등 시장 동향을 세밀히 모니터링하는 한편, 단기 수급 관리를 강화할 예정입니다.
ㅇ 주산지 생육상황이 조기에 개선될 수 있도록 농진청을 통한 작황 점검과 함께 생육관리 안내 등 기술지도를 강화하고,
ㅇ 농협 등과 협력하여 작황이 양호한 지역의 토마토 조기 출하도 적극 유도해 수급을 안정화시켜 나갈 계획입니다.
* 농협 토마토 계약재배 물량 : 17,500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