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내용>
서울경제는 2022.01.07.(금) “저메탄사료 개발중인데 온실가스 목표부터 제시” 기사에서,
① 정부는 메탄 저감 기술이 개발되지 않은 상황에서 무리한 목표를 세웠으며,
② 검증이 되지 않은 저메탄사료는 생산성 저하와 농가에 비용 부담을 전가할 수 있다고 보도
<농림축산식품부 입장>
① 저메탄 사료 개발 및 보급은 2030년 농축산 전체 목표 감축량(5,858천톤CO2)의 약 2%(121천톤CO2)에 불과한 수준으로 정부는 축산분야의 저탄소 사양관리 및 가축분뇨 적정 처리 등 다양한 감축 수단을 활용하여 온실가스 감축을 추진하도록 계획하였습니다.
장내발효에 의한 메탄가스 감축은 국립축산과학원에서 약용식물과 해조류를 대상으로 ‘25년까지 국산 제품을 개발하고 ’26년 이후에 보급할 계획이며, 기 개발된 해외 제품은 올해 사료공정서 등록을 마치는대로 수입하여 ‘30년까지 축산농가의 30%까지 보급할 계획을 수립하였습니다.
아울러 가축분뇨의 정화처리 및 에너지화 확대*, 가축 사육방식 개선 등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을 추진해 나갈 계획입니다.
* 정화처리(’18: 8% → ‘30: 25%), 바이오차·고체연료 등 퇴비의 비농업계 이용(’18: 0.1% → ‘30: 8%) 및 에너지화 확대(’18: 1% → ‘30: 15%)
② 저메탄사료는 메탄저감 효과가 있는 사료로써 해외에서는 다양한 실험과 검증을 거쳐 판매하고 있으며, 축산물 가격에 비해 비용부담은 크지 않습니다.
UN SDG(sustainable Development Group)와 공동개발한 DSM社의 3-NOP는 가축의 생산성에 영향을 미치지 않으면서 메탄발생을 저감(△20~30%)시킨다는 다양한 실험 및 검증결과를 바탕으로 전 세계 판매를 준비하고 있으며, Cargill社가 최근 네달란드와 벨기에에 판매를 시작한 질산염제는 질소를 공급하면서 메탄 발생을 저감(△10~30%)시키는 것으로 생산성 향상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해당 제품들을 사용할 경우 14~16원/kg(환율 1,180원/U$, 1,337원/유로 기준) 정도 비용부담이 예상되며, 출하전 90일(약 3개월)간 사용할 경우 비육우 두당 15,120~17,280원(12kg/일/두 기준)으로 비육우 사육비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0.16~0.19%(’20년 평균사육비, 통계청)에 불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