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 수급 안정 방안을 마련하여 추진할 계획
2022.06.02 22:23:42   식량정책관  식량산업과

<보도내용>

 

  경향신문 61() “‘()된 감자, 생산량 예측 계속 빨간불’” 기사에서 아래와 같은 내용을 보도하였습니다.

 

  구황작물 감자의 몸값이 하루가 다르게 치솟고 있다. 수입산 감자 공급에 차질이 발생하면서 내로라하는 패스트푸드 프랜차이즈에서 감자튀김 품절 현상이 발생하는가 하면, 국내산은 재배면적 감소와 강수량 부족으로 1년 새 가격이 40% 가까이 뛰었다.

 

<농림축산식품부 입장>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에 따르면 올해 노지 봄 감자의 예상 재배면적이 감소하면서 생산량이 전년 대비 6.7~10.2% 감소한 341~354천 톤으로 전망됩니다.

 

  올해 예상 재배면적은 13,627ha로 전년 대비 4.5% 감소, 평년 대비 13.2%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었고, 올해 작황은 최근 가뭄 등의 영향으로 전년보다는 저조하지만 일조시간 증가로 평년보다는 양호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 노지 봄 감자 예상단수 : 2,501~2,601kg/10a(전년대비 2.3~6%, 평년대비 3.2~7.4%)

 

  8월부터 수확되는 고랭지감자의 예상 재배면적은 3,659~3,698ha로 지난해(3,888ha)보다는 재배면적이 감소하지만 평년(3,565ha)보다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난해는 2006년 이후 가장 재배면적이 넓었던 해이며, 이에 따라 전년 대비 감소율이 다소 크게 보이는 측면이 있습니다.

  * 고랭지감자 재배면적 : ‘17) 3,224ha ’18) 3,462 ‘19) 3,844 ’20) 3,390 ‘21) 3,888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향후 수급 상황을 점검하고, 수급 안정 방안을 마련하여 추진할 계획입니다. 향후 노지 봄 감자와 고랭지감자의 재배면적, 생산량 관련 통계청 발표와 작황 조사 결과 등을 분석하여 수급 상황을 면밀히 살피고, 국산 감자 비축 등을 통해 가격 급등, 출하량 급감 등 수급 불안 시 대응 체계를 강화할 계획입니다.

  * 통계청 발표 : 노지 봄 감자 재배면적(6월말) 및 생산량(9월초), 고랭지감자 생산량(11월말)

 

  참고로 농식품부는 감자 수급 안정을 위해 올해 초부터 국산·수입산 비축 감자를 도매시장을 통해 공급*하고 있으며 가공용 감자 12,810톤에 대해 연말까지 관세율을 0%로 낮추는 할당관세를 적용한 바 있습니다.

  * ’22년 비축량 2,279, 공급량(‘22.2~5) 1,911

 

  감자튀김용 감자는 대부분 미국, 유럽 등에서 1차 가공을 거쳐 수입되는 냉동조제감자로서 미국 내 감자 생산량 감소 및 코로나19에 따른 물류여건 악화로 ’22.4월 기준 원료 도입가격이 전년 대비 12.5% 상승하였습니다. ’22.1~4월 수입량은 43,346톤으로 전년 40,761톤 대비 6.3% 증가하였습니다.

  * 냉동조제감자(세번 2004.10.0000)는 가공처리된 상태로 수입되고, 품종 특성이 달라 국산 감자와는 사용 용도가 다르기 때문에 국내 감자 수급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

  * 냉동조제감자 평균 도입단가 : (’21.41.36달러/kg (‘22.4) 1.53달러/kg

 

  업계 의견수렴 결과, 공급 중단의 우려는 낮지만 가격 인상에 따른 어려움을 겪고 있고, 일부 업체는 주 수입국인 미국보다 가격이 저렴한 유럽, 중국, 인도 등을 통한 대체 수입선 확보를 추진 중인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농식품부는 관련 업계와 지원 방안에 대해 지속 협의 중이며 냉동조제감자의 가격이 지속적으로 상승할 경우 할당관세 등 지원방안을 관계부처와 협의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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