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부와 외교통상부, 우리 농식품 수출확대를 위한 업무협력 약정 체결
김철
통상협력과
2007.04.27
2214

 -   전 세계 130여개 공관을 수출 전진기지로 활용



박홍수 농림부 장관과 송민순 외교통상부 장관은 4.26일 오후 외교통상부 리셉션 홀에서 한덕수 국무총리가 참석한 가운데 우리 농식품 수출확대를 위한 업무협력 약정에 서명하였다.

농림부와 외교통상부는 세계화와 개방이 가속화되는 환경에서 우리 농식품 산업도 발상을 전환하여 적극적 해외진출을 추진하여 농업경쟁력을 제고해야 한다는 인식에 따라 이번 업무협력 약정을 체결하였다.

이 자리에는 농업계 CEO 대표, 수출업체 대표, 농수산물유통공사 사장,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사장, 농협중앙회 대표 등도 참석하여 농식품 수출확대 방안을 위한 노력에 적극 참여할 것을 다짐하였다.

한덕수 총리는 축사를 통해 양부의 업무협력 약정은 농식품 수출만큼은 두 부처가 한 몸이 되어 일하겠다고 국민여러분 앞에 약속한 것이라면서 앞으로 세계각지에 퍼져있는 재외공관이 우리 농식품의 홍보관이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우리나라는 지난해 약 23억불의 농식품을 수출하였으며 이중  야채류 등 신선 농산물이 5억 4천만불, 가공식품 등이 17.5억불을 차지하였다. 

우리나라 전체 수출액에서 차지하는 농식품 수출의 비중은 1%내외에 그치고 있으나,
세계 농산물 수입시장의 12%를 차지하는 일본(연 300억불), 중국(300억불)과 인접해 있는 이점과 FTA를 통해 높아진 경쟁우위를 십분 활용한다면 수출확대를 도모할 수 있다.

특히, 농식품 수출은 통관·검역 등 절차가 까다롭고 국내 수출생산 기반이 취약한 데다 문화적 상품이라는 특성이 있어 정부기관에서 적극 나서지 않으면 민간업체 의욕만으로는 시장개척이 어려운 현실이다.

금번 계기에 외교통상부는 전 세계 130여개  재외공관이 농식품 수출 세일즈 외교에 발 벗고 나서도록 하는 한편, 농림부와 외교통상부가 힘을 합쳐 수출전략 공동 수립, 재외공관장 회의 등을 통한 공관의 적극적인 역할 촉진, 시장정보 수집, 업계 애로 타개방안 모색, 전문 인력 교류방안 등 다양한 협력방안을 구체화해 나갈 방침이다.

우선, 상반기 중에 농림부 1급을 단장으로 하는 시찰단을 일본, 중국, 미국 등에 파견하여 현지 농식품 시장 상황을 점검하고, 현지 대책회의를 통해 지역별 농식품 진출 전략을 중점 논의할 예정이며, 점차 대상지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전반적인 이행상황을 평가하고 수범 사례를 확산시키기 위해 양 부처 차관급 공동 주재하는 농식품해외진출전략 회의를 정례화하기로 하였음.

정부관계자는 앞으로도 ?FTA 확대에 따라 예상되는 농업분야 피해보전 대책과 병행하여, 우수 농식품의 해외 진출을 확대하기 위한 입체적 지원을 대폭 강화해 나감으로써 개방화 시대의 요구에 맞게 우리 농업의 경쟁체질을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첨  부 : 1. 행사개요
            2. 약정 주요골자
            3. 농식품 수출현황 및 확대방안
            4. 해외 주재 지원기관 현황
            5. 약정 이후 기대효과

OPEN, 공공누리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출처표시 상업용금지 변경금지

농림축산식품부 이(가) 창작한 농림부와 외교통상부, 우리 농식품 수출확대를 위한 업무협력 약정 체결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 조건에 따라 이용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