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1일(월) 서울신문 「소비자에게 혼란만 주는 농수축산물 가격 정보」기사에서 “일부 품목의 도매가격은 ‘㎏’, 소매가격은 ‘개수’로 단위가 달라 혼란을 준다. ‘상품’과 ‘중품’ 품질 판정 기준도 없다.”라고 보도하였습니다.
< 농림축산식품부 설명 >
도·소매 가격정보는 소비자들이 알기쉽도록 도·소매시장의 특성에 맞춰 각 시장에서 유통되는 보편적인 거래단위에 따라 가격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농식품부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를 통해 주요 농산물의 가격 정보*를 농수산물유통정보(KAMIS)에 매일(공휴일 제외) 제공하고 있습니다.
* 도매가격 75개 품목 118개 품종, 소매가격 91개 품목 135개 품종
도매가격은 배추 10㎏(3입/1망), 사과(10㎏) 등 도매시장에서 주로 거래되는단위를 기준으로 정보를 제공하며, 소매가격은 소비자가 알기 쉽도록 배추(1포기), 사과(10개) 등 소비자가 현장에서 구매하는 단위를 기준으로 공시하고 있습니다. 특히, 소매의 경우 판매처마다 다양한 소포장 단위로 거래가이루어져 이를 통계로 종합하는 과정에서 ‘포기’, ‘개’ 등의 단위로 정보를 제공하는 것입니다.
상품과 중품은 도·소매가격 모두 크기, 무게, 품위 기준 등으로 구분하고 있으며, 해당 세부기준은 KAMIS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안내되어 있습니다.
정부는 각 거래유형별로 왜곡이 없도록 정확하게 조사해 농어민, 소비자 모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소비자에게 더 실용적인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거래 단위 변동 등 시장 상황을 면밀히관찰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