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송미령 장관은 8월 29일 오후, 충남 부여군규암면 일대 7월 집중호우 피해지역을 다시 찾아 피해 복구 상황 및 영농 재개 상황을 점검하고, 신속한 영농 재개에 힘쓰고 있는 농업인들의 의견을청취하였다.
이날 방문한 수박 재배 농가는 시설하우스와 작물이 침수되는 큰 피해를입었으나, 신속히 복구작업을 완료하여 오이와 멜론을 정식해 가을철 출하를준비하고 있다.
* 지난 7월 16일 ~ 20일 집중호우로 전국 농작물 29,686ha 침수·유실 피해 발생
7월 20일 1차 현장점검의 후속 조치로 해당 농가를 재방문한 송미령 장관은“피해 농가의 경영 회복과 병해충 발생 등 피해 예방을 위해 관계기관이 긴밀히협력하고, 가을철 영농 준비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할 것”을 지자체, 농협, 농업정책보험금융원 등 관계기관에 당부하였다.
정부는 피해 농가에 대한 조속한 영농 재개와 피해 복구를 위해 피해가 큰 10개 농작물*대파대 지원단가 100% 현실화, 대파대 및 입식비 보조율(50→100%) 상향, 비닐하우스, 과수시설, 축사 등 농축산시설에 대한 보조율상향(35→45%), 피해농기계 全 기종 지원 및 보조율 상향(35→50%) 등 대폭 강화된 복구지원 방안을 지난 17일 확정하여 9월부터는 농가에본격적으로 지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