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년 2월 러-우전쟁 이후 한국 식료품 물가는 OECD 전체 평균의 1/2수준으로 안정적 유지
2024.04.23 15:14:00
유통소비정책관
원예산업과
<보도 주요 내용>
4월 21일(일) 연합뉴스 「‘기록적’ 한국 식품 인플레…OECD 평균 추월, 35개국 중 3위」, 4월 23일(화) 머니투데이 「OECD 평균 추월한 한국 먹거리 물가…과일․외식이 끌어올려」 등 기사에서 ❶ “한국의 식료품 및 비주류 음료의 물가 상승률은 6.95%로 OECD 평균(5.32%)을 웃돌았다”, ❷ “최근 우리나라의 먹거리 물가 상승세는 다른 OECD회원국에 비해 상대적으로 가파른 모습이다” 등의 내용을 보도하였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 설명>
❶ 러-우 전쟁 발발 이후 우리나라 식료품 물가는 OECD 전체 평균의 1/2수준, 유럽 평균의 1/3수준으로 안정적 유지되어 왔습니다.
2022년 2월 러-우 전쟁 발발에 따른 글로벌 공급망 불안 및 코로나19 종식에 따른 물가 상승 위기 속에서도 우리나라의 식료품 물가 상승률은 평균 5.83%로 OECD 전체 평균 11.66%, OECD 유럽 평균 17.94%보다 훨씬 안정적으로 유지되어 왔습니다.
<참고1 : 최근 2년(‘22.3~’24.2)간 식료품 및 비주류음료 물가상승률(전년동월비, %)>
구분
평균
‘22.3
‘22.6
‘22.9
‘22.12
‘23.3
‘23.6
‘23.9
‘23.12
‘24.1
‘24.2
‘24.3
한국
5.83
3.51
6.47
7.59
5.27
6.31
4.47
5.51
6.19
5.92
6.95
6.66
OECD 전체
11.66
10.05
13.44
15.39
15.59
14.2
10.37
8.59
6.74
6.25
5.32
-
OECD유럽
17.94
11.31
17.58
21.37
22.6
23.45
17.97
16.25
13.25
12.28
10.44
-
* 출처 : OECD Data Explorer
❷ 올해 2월 우리나라 식료품 물가상승률이 OECD보다 높은 것은 지난해 2월이 상대적으로 낮았고 기상 영향으로 과일‧채소류 생산이 감소하였기 때문이며, 3월에는 다시 둔화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1~2월 우리나라의 식료품 물가상승률이 다른 OECD 국가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았기 때문에 올 1~2월 우리나라의 물가상승률이 OECD 평균보다 높아진 것으로 분석됩니다.
<참고2 : 1~3월 식료품 및 비주류음료 물가상승률(전년동월비, %)>
연
월
한국
OECD 전체
OECD 유럽
2023
1월
5.51
15.26
22.32
2월
5.73
15.02
23.29
3월
6.31
14.2
23.45
2024
1월
5.92
6.25
12.28
2월
6.95
5.32
10.44
3월
6.66
-
-
* 출처 : OECD Data Explorer
우리나라의 식료품 물가상승률은 지난해 및 겨울철 기상재해*로 과실류와 채소류 생산이 감소하여 1~2월에 전년 동월 대비 각각 5.92%, 6.95%를 기록하였으나, 3월에는 기상 호전 및 긴급 가격안정대책 추진 등 영향으로 전년 동월 대비 상승률이 6.66%로 둔화세로 전환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