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9월 22일 경상북도 영양군에서농식품부, 경상북도, 영양군이 공동 주관하고 환경부, 질병관리청, 농림축산검역본부,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농협 등 관계 기관(약 100명)이 참여하는「2025년 포유류 조류인플루엔자 재난대응 가상방역훈련」을 실시하였다.
이번 훈련은 지난 ‘24년 3월 미국 텍사스주의 젖소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첫 발생한 이후 17개주 973농가에서 발생하는 등 피해가 확산된 바 있어 국내 젖소농장으로의 유입 가능성을 염두해 두고 가상방역훈련이 진행되었다.
농식품부는 올해 개정된 「포유류 조류인플루엔자 긴급행동지침(SOP)」을 중심으로 발생시 신속한 상황파악(발생‧피해 확인) 및 방역조치(대응조치 및 수습‧복구) 과정에서 단계별*로 긴급행동지침(SOP)에 따른 기관별 위기관리 대응능력과 기관 간협력체계 등을 선제적으로 점검하였다.
* (1단계) 야생 삵 고병원성 AI 검출 → (2단계) 젖소 AI 의심축 발생 → (3단계) 젖소 고병원성 AI 확진
농식품부는 이번가상훈련을 통해 모든 참여기관의 포유류 조류인플루엔자대응 역량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되며, 농식품부는 이번 훈련 과정을 통해 발견된 미비점을즉시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훈련을 주관한 농식품부 최정록 방역정책국장은 “이번 포유류 조류인플루엔자 재난대응 가상방역 훈련은 긴급행동지침(SOP) 제정 이후 처음으로 실시되는 훈련이었으나 관계기관․지자체 및 참여 기관 간의 역할을 다시 한번 점검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라고하면서, “각 기관의 방역 의식과 초기 대응능력이 향상될것을기대하며 앞으로도 포유류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양상을 반영한 상황별 재난에 대비한 대응 체계를 끊임없이 점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