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산불은 농약살포기 등으로 미리 살수할 시간을 확보할 수 없을 정도로 불이 빠르게 확산되었습니다.
2025.04.22 16:59:00
농촌정책국
농촌정책과
<보도 주요내용>
4월 22일(화) 중앙일보「서울 1.5배 태운 최악 산불, 7년전 보고서에 예방책 있었다」에서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농기계 임대사업소나 농업기술센터를 통해 마을 단위로 보급한 농약살포기로 주수(화재가 번지지 않도록 미리 물·약재를 뿌려두는 행위)만 해뒀어도 인명 피해가 거의 없었다”는 내용을 보도하였습니다.
<산림청·농림축산식품부 설명>
올해 3.21~30일간 발생한 경북·경남·울산 지역 산불 발생 시 많은 농가들은 보유하고 있는 농약살포기, 수도 등으로 집 주변을 살수하여 화재로부터 피해를 최소화했으나, 창고·축사 등은 시간적 여유 부족 등으로 인해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특히, 영덕·영양 등 일부 지역은 태풍급 강풍으로 인해 농약살포기 등으로 미리 살수할 수 없을 정도로 불이 빠르게 확산*되어 피해가 컸습니다.
* 순간최대풍속 27m/s이상의 태풍급 돌풍 발생(3.25, 기상청)
산림청과 농림축산식품부는 피해지역 주민의 조속한 피해 회복과 일상으로의 복귀를 위해 최선을 다하면서, 추가적인 산불 예방 및 대응에도 총력을 다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