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Bloomberg) 통신은 9월 7일(목) “China Asks Fertilizer Producers to Suspend Urea Shipments”(KBS, MBC, 뉴스1 등 후속보도)에서 ‘중국 정부가 자국 비료업체에 요소 수출 중단 지시, 일부 중국 비료업체는 이달 초부터 새로운 수출 계약 중단, 세계 최대 요소 생산국인 중국의수출 제한은 글로벌 가격상승으로 이어질 위험’이라는 내용을 보도하였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 설명>
지난 2021년 폭등하였던 국제요소 가격은 이후 2년간 하향 안정화 추세*이며, 우리나라는 그간 수입선 다변화**를 통해 2021년 65%에 달하던 중국산요소의 수입비중을 17% 수준으로 낮추어, 유사시 대체 공급망 확보에 대비하여왔습니다. 현재는 카타르, 사우디 등 중동국가로부터 수입비중이 51%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 국가별 수입 비중(’23.7월): 카타르 41.1%, 중국 17.4, 베트남 13.4, 사우디 10.0 등 중국산 수입실적(비중): (’21)28만톤(65.4%) → (’22)8(18.3) → (’23.7월)4(17.4)
국내 비료업계는 비료용 요소(원자재)의 연간 예상 수요량 39만톤을 기준으로 현재 30만톤(약 77%)을 확보하고 있으며, 비료 완제품 재고는 26만톤으로 현재 판매 추이를 감안하면 내년 1월까지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따라서 중국의 요소 수출제한이 있다고 하더라도 국내 비료 수급에미칠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관계부처 간 협조체계를 가동하여 중국 상황을 면밀히 살피고 국내 요소 수급 동향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여 비료 수급에 차질이 없도록대응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