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는 김장재료 공급 여력이 충분하지만 소비자들의 김장 비용 부담을덜어드리기 위해 11월 7일부터 김장재료 전 품목에 대해 할인지원을 확대 실시할 계획이다.
농산물 할인지원은 전국 대형마트, 중소형마트, 로컬푸드직매장, 하나로마트, 온라인몰(전통시장 온라인몰 포함) 등에서 1인당 2~3만원 한도로 정부 할인 20%에 유통업체 자체 할인 20%를 더해 최대 40%까지 인하된 가격에 김장재료를 구매할 수 있다.
* 할인품목 : 배추, 무, 건고추(고춧가루 포함), 대파, 쪽파, 마늘, 생강, 양파, 갓, 미나리, 배 등 11 품목
전통시장을 이용하는 소비자를 위해 총 50억원 규모의 제로페이 농할상품권을발행해 11월 11일부터 3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농할상품권은 1인당 최대 10만 원까지 구매할 수 있으며, 65세 이상 전용 판매 날짜(11.18.~11.24.)를 지정해 모바일에 익숙하지 않은 고령자를 배려할 계획이다.
* 농할상품권 관련 문의 : 비플페이 앱 또는 한국간편결제진흥원(1670-0582)
또한 수육용 돼지고기도 한돈자조금을 활용해 20% 내외할인된 가격으로공급할 계획이며, 천일염, 젓갈류, 굴 등 수산물은11월 13일부터 12월 1일까지 최대 50% 할인 지원을 실시한다.
박순연 농식품부 유통소비정책관은 “김장재료 수급 및 가격 동향을 면밀히살펴 필요할 경우 정부비축물량을 추가 방출하는 등 공급을 안정화하고, 할인지원을 통해 소비자 부담을 덜어드릴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